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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찍는 취미를 캐논으로 시작해서,
캐논 DSLR시스템을 계속 쓰다가...
6~7년쯤 전에 소니 미러리스로 넘어갔다가...
얼마전 라이카M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러면서, 소니 카메라는 그대로 제 책상에서 1달넘게 움직이지 않고 있죠.)
그러면서 든 생각이....
"사진은 라이카가 잘 나오는데, 불편한 부분들(Ex AF....) 때문에 소니 카메라를 구지 팔아야 할까??"
캐논에서 소니로 넘어올땐, 다 처분하고 소니로 갔었고.... 그때 후회가 많았어서
(그 넘어갈때, 사진이 한창 재미 없어져서... 소니 다시 처분하고 캐논 데세랄로 넘어가야 하나? 싶은 고민을 수만번 함.)
그래서 이번에 라이카 M으로 넘어올때,
소니 바디랑 렌즈 처분을 안하고 있었는데...
고민인겁니다.
쓰지도 않는거... 집도 좁은데 빨리 팔아야지...가 1번.
AF의 띠릭띠릭 하면서 초점 잡아주는게 그래도 필요할때가 있으니까 들고있자... 2번...
흐음....
그래서 이 고민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고 있습니다.
분명 가지고 있으면 쓸데가 없지는 않을건데... 싶다가...
막상 쓰지는 않는 상태가 지속중... 이에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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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은 그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