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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에 넥센 AH8(트레드웨어 600)로 교체후 6만6천 정도 탔습니다(중간중간 위치교환 2회 실시)
5만 중반정도(작년 이맘때) 까지는 큰 문제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타이어가 미끄러움을 감당하지 못하는것 같다 체감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빗길 평지서 신호대기하다 가속패달 밟으면 헛바퀴가 돌 정도로가 되니까 갈아야 되겠다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경차의 낮은 토크를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타이어 상태가 나빠진 것이죠)
13인치 타이어의 선택지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넥센 IQ.1, 넥센AH8, 금호 TA21, 한국 키너지EX
13인치 라인에 한국 키너지 ST AS나 키너지 4S2 정도 타이어가 있어줬다면 가격을떠나 그 둘 제품중 하나로 결정했을텐데 해당 제품들은 14인치 휠부터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휠을 14인치로 바꾸면 되었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휠값에 TPMS이식비용 까지 추가지출을 해야하고 무엇보다 차량 년식과 주행거리가 어느정도 진행된 차량이라 추가지출을 진행하는것이 부담스러워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13인치로 선택 가능한 타이어중 최저가는 넥센IQ.1 이었지만 이전 타이어가 넥센제품 이어서 지겹기도 했고 안그래도 저렴한 넥센인데 거기서도 제일 저렴한 제품이라면 성능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할것 같아 IQ.1 제품보다 개당 3천원 정도 더 비싼 TA21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금호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이슈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왔었고 그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이었지만 출시 이후 엄청나게 판매된 TA21 제품 자체에 대한 이슈글을 찾아보긴 힘들었고 모닝이란 차종이 타이어가 감당치 못할정도의 성능을 내는 차종도 아니니 크게 우려하지 않고 선택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교체하는날 비가 많이 왔습니다
다나와 무료장착 최저가 업체로 선택하고 그곳까지 찾아가는데 확실히 타이어가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장착 예약은 가장 빠른시간으로 했고 찾아가보니 제가 가장 첫번째 손님이었습니다.
얼라이는 생략 하였습니다 과거 AH8 교체할때도 실행하지 않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문제 있으면 차후에 진행할 생각입니다)
교체 시간은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TPMS장착 차량이라 현장 추가비용 타이어개당 5500원씩 22000원을 추가결제 하였습니다(19년도에도 동일한 가격이었음)
타이어 생산일은 25년 06주차에 만들어진 싱싱한 제품이었고 트레드웨어는 생각보다 낮은 460 이었습니다(TA21 14인치 제품도 460으로 확인 했습니다)
요즘 대다수 보급형 타이어들은 트레드웨어 500이상은 찍고 가는 추세라고 생각했는데 460 밖에 안되는걸 보고 약간의 실망을 했지만 트레드웨어 높은게 타이어 성능의 장땡도 아니고 저렴한 제품 가격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생각해 버렸습니다
빗길 집으로 오는길 새 타이어 느낌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새 타이어 답게 주행시 모든부분에서 만족스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과속방지턱 부드럽게 넘어가는것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래된 AH8로 넘어갈땐 '쾅' 정도였다면 TA21로 넘어갈땐 '꿍' 하는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 차이라면 주행거리 상관없이 저렴한 타이어로 3~4년에 한번씩 갈아버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될정도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지출한 금액은 타이어 4개 143280원, TPMS휠 장착차량 추가비용 22000원 총 165280원 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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