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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량 구매 관련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일단 제 상황은 주말 메인 준대형 패밀리카는 따로 있고, 평일 출퇴근용으로 09년식 쏘r을 타고 있습니다. 출퇴근거리는 왕복 14km 정도, 일주일 70km를 넘지않습니다. 출장도 거의 없고 현재로서는 연 5천키로를 넘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우연히 캐스퍼 EV를 봤는데 깡통 기준으로 보조금+2자녀 혜택 받으면 17백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고, 제 차가 노휴경유차 4등급이라 조기폐차하면 보조금+폐차비하면 5백은 받을 수 있으니 총 12백만원이면 기변이 가능한 상황이네요. 엊그제 기획전 보고 차량 구매직전까지 갔다가 정신차렸습니다 ㅋ 아파트 내 충전시절도 여유있고, 한달에 1~2번만 충전해도 충분하니 여러모로 땡기는데 1년에 5천키로 타는 차를 굳이 돈 들여 전기차로 바꾸는게 맞나 싶습니다. 지금 차도 16년 됐지만 9만밖에 안 탔고, 최근 1~2년 사이에 이래저래 손을 좀 봐서 앞으로 몇 년 더 탈 수 있는 상태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걍 단순히 기변증이 온 것 같은데 ㅋㅋㅋ 누가 좀 말려주시던지 뽐뿌답게 뽐뿌 좀 넣어주십시오! | 
네 의견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 마음도 왔다갔다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