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람에게는 진주냉면이 근본입니다.83

반갑습니다. ㅎㅎ저도 진주사는데 산홍가면 비빔만 먹는다는

@몇일아니고며칠 하주옥만 가봤네요

@먀캬 ㅋㅋ 비냉 먹으면 물냉이 먹고 싶고, 물냉을 먹으면 또 비냉이 먹고 싶고... 
그래서 2명이서 가면 물냉 2개...비냉 1개...햐아...ㅠㅠㅋㅋ 살 못 뺍니다... 

@합리적인충동구ㅁH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하주옥 갔다가.... 정말 놀랬습니다... 
냉면에 육전 시켰는데...밑반찬이 너무 많이 깔려가지고.... 처음에는 잘못 주신 줄 알았어요.. 
국자로 퍼먹어야 하는 선지국 + 왕만두 + 각종 반찬 5~6종... 먹다가 지치는 냉면집은 처음... ㅠㅠ ㅋㅋ 

처음 갔을때는 육전 1.8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들이 너무 오르고...
냉면 맛을 평가했을 때는 저는 쪼오오오오금 아쉬워서 요즘은 산홍으로 갑니다. 

@몇일아니고며칠 사천 재건냉면 자주갔었는데 맛이변한느낌 ㅜ

@몇일아니고며칠 

참고해서 먹어보겠습니다ㅎ

1960년대에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알려지는데

2000년대에 이를 복원하려는 노력을 담은 다큐입니다.

원래 진주냉면을 하던 가게에서 일하시던분이 복원을 하시는데

조리법중에 굉장히 특이한게 고기육수와 해물육수를 섞어쓰는데 이때 해물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서 구리를 달궈서 육수에 넣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다시 복원으로 돌아와서 진짜의 맛을 본 어르신들조차 워낙 오래된 기억들이라 다들 평가가 달라서 맛을 찾는것은 요원하더군요

결론적으로 현재의 진주냉면은 2000년대 이후 재창조된 음식입니다.

다큐를 보고 너무 기억에 남아서 진주 간김에 한번 먹어봤는데..(진주성 인근에 유명한집으로 찾아갔는데 상호는 기억이 안나네요.)

물냉면은 비렸습니다.

@잠팅쓰 부산냉면이란 이름이 원조 였습니다 

시장에서 부산냉면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의 진주냉면 그리고 하연옥이 되었지요 그 과정에 박군자 냉면도 생겼고요

즉 지금의 진주냉면은 예전 진주 냉면과는 무관합니다

@명신의건아 제가 간집은 확실히 육수에서 디포리 맛이 많이 났으니 어쨌거니 컨셉은 유지하려는것 같더군요.

그게 원래의 맛인지는 이젠 아무도 알수 없고요.

그나저니 원래 그렇게 유명히고 맛있는 음식이었으면 다른곳에서 했을만 한데 40여년이나 잊힌채 지나간 걸보면 당시에는 즐겨찾는 음식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잠팅쓰 

해물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서 구리를 달궈서 육수에 넣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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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아니라 그냥 쇳덩이 달궈서 끊는 육수통에 팍 담구면 다시 한번 화라락 끊어 오르죠.

저는 쇳덩이로 알고 있고, 어릴 때 일반 국수 멸치 육수를 이렇게 하는 걸 봤었네요.

마산이니 해물 비린 맛 잡았던 진주 냉면 육수 영향이었다 봅니다.

@자비 

 https://youtube.com/watch?v=wp4xhF090lg

22분 15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