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작년 연말에 장비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던 골린이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땐 가방, 드라이버, 아이언만 사고 아무것도 없었던 제가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 신발, 유틸, 퍼터, 샤프트까지 구매했습니다.
1월 초까지 열심히 치다가 개인 사정으로 몇달 쉬다가 이번달부터 다시 배우고있고 샤프트 뽐이와서 교체를 하였습니다.
교체하기에 앞서 기존 AI스모크 S스탁 샤프트를 써오면서 몸이문제지만 채도 문제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샤프트를 교체함으로써 이제 몸만 문제다 라는 결론을 내기위해 과감하게 샤프트 교체를 진행하며 기타 다른 샤프트와 비교를 위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참고로 기존 스탁S 샤프트 기준으로 볼스피드는 57~61정도 나오는 구력8개월정도 슬라이스 많이나는 매우 평범한 골린이입니다.
1. 벤투스 블랙 - 딴딴하다를 넘어선 딱딱하다라는 느낌이고 '넌 아직 나의 주인이 되긴 멀었어.' 라고 샤프트가 말하는것 같습니다. 일관적인 푸시슬라이스 혹은 슬라이스를 발생시킵니다.
2. 벤투스 블루 - 분명 블랙보다 부드러워야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단단함이 있어서 일관적으로 우측으로 터져줍니다. 그래도 블랙보다 우측으로 밀리는게 조금이나마 덜합니다.
3. 텐세이 오랜지 - 만약 벤투스 블랙과 블루 사이 블루블랙이라는 제품이 있다면 이 제품일것 같습니다. 쳐주는 맛이고 나발이고 블루보다 확실히 더 터집니다.
4. 드날리 블루 - 이제부터는 공이 좌측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파리채로 파리잡듯 찰싹때리듯 잡지 않아도 뭔가 좌측으로 갑니다. 물론 너무 힘을빼면 슬라이스는 납니다.
요것봐라? 하면서 좀더 쌔게 쳐볼까 하면 여전히 와이파이는 나지만 손목의 개입이 덜한데 훅 또는 드로우가 나주니 요건 타이밍 맞추면 똑바로 가겠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스탁을쓸때 힘을 쥐어짜야 볼스 60 나오던게 힘을 좀 빼고 치면 57정도 일관적으로 나오고 드로우나 훅이 나면서 런이 많아지니 오히려 비거리는 비슷하게 나와줍니다.
제가 골린이라 많은 시타경험이 없어 말로 표현하기가 애매한게 부드러운데 맞을때는 찰지다?? 임팩트시에 손목이 덜 흔들린다?? 이런느낌이 드는게 무리없이 치기에 딱이다 라는 느낌이 들어 결정하게 되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벤투스가 부담되시는 분에게는 드날리 한번 시타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입문한지 얼마안되어 실력이 는다라는 생각으로 50g 6.0(s) 스팩으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후기들 보면60 6.0도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후기들이 많네요.
이상 찐 골린이 샤프트 시타 후기였습니다.
|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