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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새벽에 당근에서 16프로 256기가 개봉한지 하루된 단순개봉제품 115에 들고왔습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폰보고 있다가 알림 뜨자마자 쳇했는데 운좋게 1빠;;;ㅎ
새벽이었고 좀 저렴했고 거래 기록이 없는 사람이라 살짝 의심하면서 거래하러 갔는데 다행히 이상한 판매자는 아니었습니다. 거래하면서 왜 하루만에 파냐고 물어봤는데 코인 물타려고 급전이 필요하다던데.....뭐 어쨌든 저쨌든 나름 득템한 기분입니다. 판매자분 뭔가 엄청 초췌해보이긴하시던데;;;
사용하던 아이폰 15프로는 뽐게 게시판이랑 중고나라에 판매글 올렸는데 어제 95만원에 올렸는데 바로 팔렸네요.
블랙 색상을 좋아해서 아이폰 항상 블랙만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화이트 색상이네요. 근데 제가 원래 화이트 색상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16프로 화이트 색상은 좀 이쁩니다. 쨍한 무광 화이트 색에 은색 티타늄 테두리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뭔가 우아한 느낌?입니다.
15프로에서 16프로로 넘어와서 느낀 차이점은 정말 아주~묘하게 16프로가 좀 더 부드럽고 빠릿한 느낌이 나긴합니다.
그리고 새로생긴 카메라 버튼. 이 버튼은 굳이????란 생각을 계속하게 되네요.
잠금 화면 상태에서 사진찍을때 버튼 사용해보고 있긴한데 단순 카메라 실행버튼으로서는 유용하긴 합니다. 다만 카메라 실행상태에서 기능이 줌인 아웃밖에 안된다는 기능적인 한계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핸드폰으로 사진찍을때 세로로 찍지 가로로 잘 안찍잖아요. 이 버튼을 활용하려면 아이폰을 옆으로 돌려야 한다는 불편함.
계륵과도 같은 버튼 같네요.
이상 15프로에서 16프로 넘어온 후기였습니다. 체감적으로 바뀐 느낌이 없긴한데 정말 묘하게 좀 더 부드럽고 빠릿한 느낌과 카메라 버튼 차이 이게 다네요. 15프로 사용하시는분들은 굳이 16프로로 안가셔도 될 듯 합니다. 15프로도 워낙 훌륭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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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같아요.
무거워지기만 하고 사진도 맥으로 옮겨서 보는데
그냥 똑같 ㅋㅋ
전 팔고 15프로로 돌아가려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