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과수 분야 농업인 37명을 대상으로 신품종 단감 재배 지원 및 블루베리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품종 단감 재배 지원과 블루베리 품질향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보조사업에 확정된 농가와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5일 교육에서는 신품종 단감의 특성과 재배기술, 초기 과원 조성 방법, 감나무 수형 및 전정 방법, 시비 및 수세 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신품종 단감으로 소개된 태추, 원추, 감풍 품종의 특성과 육성 계획을 중심으로 초기 관리방법과 효율적 재배 기술도 전달했다.
이어진 7일 교육은 블루베리 품질향상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블루베리 품종별 특성과 적절한 재배지 선정, 식재 방법, 물과 영양 관리, 주요 병해충 방제 등을 비롯해 과원 조성 관련 식재지 조성, 멀칭, 식재 간격 및 방법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과수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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