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충남 등 ‘매우 나쁨’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13일 전국 하늘이 뿌옇게 변할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발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대기 질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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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까지 유입된 12일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
13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세종·충북·충남 ‘매우 나쁨’, 서울과 제주 등 나머지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초미세먼지(PM2.5)도 황사와 함께 유입돼 13일 오전 수도권·충청·호남·영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도 오전까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상태를 유지해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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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2일 서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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