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5월 1~6일 대학 내에서 ‘제3회 전주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는 전주대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가 정주형 태권도산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승인대회로 격파와 품새 부문에서 입상자는 전국 특례 입학 및 국가대표 선발권을 주는 권위 있는 대회이며 매년 3,000여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하고 있어 태권도 명문사학의 인지도와 함께 해년마다 전북을 방문하고 있다.
박진배 총장은 “최근 2036년 하계올림픽 도시 선정이 지역 연대와 화합을 통해 스포츠로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혁신성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대표 콘텐츠인 태권도가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정주형 태권도문화산업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숙경 전주대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지역과 연계해서 태권도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북형 태권도대회를 전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2024년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북의 문화와 전통을 태권도에 담아 ‘싸울아비’와 함께 전 세계에 전북특별자치도를 홍보해왔다.
올해 마카오 국제 페스티벌, 스페인 갓 탈렌트 등 국내외 활동으로 ‘2036 올림픽은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올림픽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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