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취학아동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입학일을 기준으로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 전원이며,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취학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부모, 후견인 등 보호자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축하금은 자격 확인 후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수혜대상자 신청에 누락이 없도록 각 학교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입학축하금 지원이 교육복지 실현과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에 처음 시행된 목포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제도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 3,280여명에게 지급됐으며,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과 꿈을 응원하고 목포가 명품 교육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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