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인을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첫발을 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신고한다.
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순찰·캠페인 활동도 한다.
시는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4개 구로 확대해 운영하는데 200여 개 팀을 모집한다.
시에 거주하는 동물등록 반려인이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되는데, 4월 12일 올림픽공원,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선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 안전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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