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정부관광국(HKTB)은 3월에 국제 크루즈선 17척이 홍콩에 기항한다고 밝혔다.
8~9일에는 4척이 정박해 31개국지역에서 연인원 5400명의 여객이 홍콩을 방문했다.
지난 주말에는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가 주룽(九龍)지구 카이탁(啓)의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啓郵輪碼頭)에, 모나코에 본사를 둔 실버시 크루즈의 ‘실버 위스퍼’, 미국 씨번 크루즈 라인의 ‘씨번 앙코르’가 주룽 침사추이(尖沙咀)의 오션터미널(海運碼頭)에 기항했다.
승객은 중국 본토, 미국, 호주,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 많았으며, 주로 홍콩섬 빅토리아 피크와 침사추이 등 유명 관광지와 더불어 주룽 주룽성의 거대 슬럼가 주룽성채(九龍城砦) 유적지 공원, 카이탁에 신설된 종합스포츠시설 ‘카이탁 스포츠 파크(啓育園)’ 등을 방문하는 투어에 참가했다고 한다.
18~19일에는 영국 큐나드 라인의 ‘퀸 앤’, 미국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의 ‘노르웨이지안 스카이’의 홍콩 첫 기항 2척을 비롯해 큐나드 라인의 ‘퀸 엘리자베스’도 홍콩에 기항할 예정이다.
각 크루즈 정원은 2000명 이상이다.
관광국은 본토와 해외 크루즈 회사와 협력해 많은 크루즈선 기항을 촉진,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스가와라 마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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