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4일 송산면 삼존리 인근 포도 영농 현장서 청년 농업인 20여 명과 가진 차담회에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화성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확대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이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 내 청년농업인 전용 매대 설치와 포도 품종 교체 시 지원 등이 제안됐으며, 시는 추후 시범 운영 등을 검토한다.
정 시장은 차담회에 앞서 불법 소각·산불·병충해 예방을 위해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지원하는 이동파쇄작업단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포도 신품종 삽목묘 식재 현장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화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해 도내 지자체 중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인원수 1위를 꾸준히 기록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월 15만 원의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청년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