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내주로 이뤄진다는 예상이 나오며 15일 서울 곳곳에서 탄핵 찬반 단체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이날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로 선언한 바 있다.
비상행동 측에서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10만명이다.
비상행동에 앞서 원내 5개 야당이 주최하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께 열린다.
촛불행동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1번출구 앞에서 오후 2시부터 촛불 문화제를 열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역시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앞에서 오후 3시부터 3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은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뒤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또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 30분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 역시 전국 13개 지역에서 구각비상기도회를 연다.
서울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 형식으로 집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대국본과 세이브코리아 측은 경찰에 집회 인원을 각각 10만명, 2만명으로 사전 신고했다.
아주경제=송승현 기자 songsh@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