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조상래 군수가 최근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행보’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죽동 좌도농악전수관 진입로 및 전용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을 건의하며, 특별교부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또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의 면담에서 내년도 지역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워케이션 분야)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 군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생활인구 유치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강조하며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조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비롯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예산 지원 건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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