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경찰서는 17일 울릉중학교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학교폭력의 전반적인 사항과 요즘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요령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활발한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이 다 함께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해야 하는 것(올바른 언어와 확실한 정보 사용해야 합니다, 나와 타인의 개인정보 보호해야 합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친구를 놀리고 따돌리는 행위 동조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모든 것 강요하지 않습니다, 성적인 내용의 사진·영상·문자 공유하지 않습니다)을 외치며 다짐하는 시간으로 예방 교육을 마무리했다.
최대근 울릉경찰서장은 “관내 학생들이 학교전담경찰관(SPO)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소통해 청소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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