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농산물 공동브랜드 ‘수올담’ 사용 신청을 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올담(수원의 올바른 농산물을 담다)’은 수원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개발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수원의 산과 들, 자연환경을 표현한 한글 초성을 조합해 심벌마크를 개발했고,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했다.
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유기, 무농약 등의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에 농산물에 인증번호(인증 년도, 친환경 인증표시, 순차번호 구성)가 적힌 ‘수올담’ 브랜드를 사용을 허가한다.
포장재에 인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미 제작된 포장지에는 ‘수올담’ 스티커를 제작해 붙이면 된다.
사용승인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고, 규정 위반 등 사유가 없으면 만료일부터 2년간 자동 연장된다.
사용료는 무료다.
시에서 GAP, 유기, 무농약 등의 인증을 받은 농산물 생산자, 그밖에 정부 기관 또는 지자체의 품질 인증 등을 받은 농산물 생산자가 신청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판에서 ‘수올담’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 서류와 함께 다음 달 11일까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2층을 방문해 제출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 농산물들이 ‘수올담’ 브랜드로 포장돼 유통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사용 신청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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