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배정환)는 최근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소장 안기돈)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개발 및 혁신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지역혁신시스템 구축과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모형 도출 ▲실질적인 협력시스템 도출을 위한 포럼 운영 ▲기업 중심의 협력시스템 모형 개발 및 실행 ▲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 확대 콘텐츠 개발 및 실행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와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이 결합하면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이 축적한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공유하여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계·지자체·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균형 있는 국가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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