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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에서 보수로 총 35억원을 받았다.
SK㈜ 연봉 1위는 약 183억원을 수령한 유정준 SK온 부회장이었다.
18일 SK㈜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로 35억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SK㈜에서는 미주대외협력 총괄을 맡았던 유 부회장은 지난해 SK온으로 자리를 옮기며 발생한 퇴직금 166억500만원과 급여 8억8300만원, 상여 8억1800만원 등 총 183억1000만원을 받았다.
SK㈜는 "퇴직금은 지급 규정에 따라 월 기준급여액(1억6600만원)과 근무기간(26년)에 따른 퇴직금 지급률(250%~550%)의 합(311개월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조대식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퇴직금 126억4200만원을 포함해 급여 24억원, 상여 15억8200만원 등 총 166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SK㈜ 임원 수는 89명으로 2023년(100명)과 비교해 1년 만에 11명 줄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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