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본 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김남국 구미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통상임금, 일터혁신 컨설팅, 2025년 근로감독 체계 개편 등 주요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김 과장은 최근 변화된 제도를 설명하며 판례와 사례를 들어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올해 근로감독은 기업 경영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들도 노무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들의 인사·노무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법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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