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농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경북도는 19일 예천군 지보면에서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 단지다.
매창리 일원에 20㏊ 규모로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510억원을 투입한다.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와 임대형 스마 팜, 수직농장 등의 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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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감도. 경북도 제공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첨단온실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복합환경제어기와 공기열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출 계획이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팜 경영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임대형 수직농장은 수직농장 모듈과 ICT 기반 환경 제어 시스템,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시형 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첨단농업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수직농장은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 청년 농업인과 신규 창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창업을 돕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예천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은 경북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사업이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첨단농업을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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