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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달 5일 ‘청산도슬로걷기축제’ 개막

전남 완도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을 빛낸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부문에서 본상을 받으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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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3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내달 5일 진행되며,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 행사를 시작으로 농악대 및 판소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코스 중 4개 코스를 걸으며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청산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면 친환경 키트로 교환해주는 ‘슬로길 플로깅’으로 구성됐다.


‘낮밤 놀아보세’에서는 청산도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어 나누는 ‘구들장 논 방앗간’,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공연 ‘청산도 유랑단’, 관광객과 주민 DJ가 함께하는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 ‘범바위 기(氣)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록하세’ 프로그램은 움직이는 포토존과 함께, 청산도 내 숙박 및 특산물 구매 5만 원 이상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선물 줄게, 영수증 다오’, SNS 해시태그 인증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 1년 후 배달되는 ‘청산도 달팽이 엽서’ 등이 준비됐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은하수 명소에서 인생 사진을 찍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와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시선으로 담은 청산도 풍경 사진을 전시하는 ‘청산도 사진관’, 여유롭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산도 주민 관광청’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 및 일정은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섬 여객선 반값 할인, 완도치유페이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며 “산과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른 청산도에서 밤낮없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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