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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차단 총력전…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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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 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 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


현재 심각 단계 지역은 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군이다.
준 심각 단계 지역은 영광, 진도군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긴급방역 대책 점검 영상회의에서 백신접종에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2차례 확인하고, 소 이외에 다른 우제류에도 임상검사를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방역 수칙 매뉴얼화를 통해 체계적 방역관리를 강조하고, 공공수의사 투입 및 자가접종 허용 등 모든 지원에 나설 것도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드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짧은 기간에 발생지역 주변에서 잇따라 추가로 발생하고, 의심 신고도 계속됨에 따라 매일 시군과 함께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 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살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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