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를 맞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애주기별 학습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입학을 앞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거나 숙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학습 공간이 방에서 리빙·다이닝 공간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내놓은 트레보(TREVO)는 아이들이 리빙·다이닝 환경에서 부모와 소통하며 올바른 학습 습관과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어린이 전용 학습 의자다.
특히 '이지 그로잉(Easy Growing)' 기능이 적용돼 의자와 발 받침 높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적용된 스위처블 바디는 좌판 하단 레버를 이용해 앞뒤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 미취학 아동일 때에는 의자와 발 받침을 높게 설정하고, 성장 후에는 낮춰 사용할 수 있어 오랜 기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트레보는 리빙·다이닝 공간의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해 아이를 위한 안전성도 높였다.
등판은 홀 디자인으로 이동 시 편의성을 더했다.
별도 구매 가능한 전용 쿠션은 우수한 탄성과 지지력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하다.
뒷면에 논슬립 실리콘 패드를 적용해 아이들의 움직임에도 안정적이다.
아울러 시디즈는 독립된 공간에서 스스로 학습을 선호하는 아이들을 위해 국민 초등학생 의자로 불리는 '링고' 2세대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시디즈 브랜드 담당자는 "일반적인 식탁 의자는 앉는 높이가 높아 아이들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어린이 전용 리빙·다이닝 학습 의자 트레보를 출시했다"며 "거실에는 트레보를, 독립 학습 공간에는 링고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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