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자원봉사단 20명, 7개 분야 봉사활동 펼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9일 봉래면 사양리 쑥섬 마을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쑥이 많아 붙여진 쑥섬은 사계절 푸른 자연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며, 푸른 바다와 자연 그대로의 힐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방충망 교체, 이미용 서비스, 칼갈이 등 7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마을 주민 수보다 많은 봉사단이 찾아가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방충망 교체가 쉽지 않았던 만큼, 많은 주민이 해당 서비스를 받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쑥섬마을의 한 주민은 “우리 쑥섬에 소소한 자원봉사단이 찾아와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4월 17일 도화면 가화리 원도동마을에서 ‘제8회 소소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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