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박쥐는 일명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 ?급 야생생물이다.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에서 멸종위기 관심 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붉은박쥐 발견은 2021년 팔공산도립공원 당시 시행된 조사에서 발견한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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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팔공산에서 발견된 붉은박쥐.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제공 |
생물서식지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붉은박쥐 서식지 또한 관리했는데 실제 생물종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붉은박쥐 서식 확인을 계기로 팔공산 서식지를 비롯해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정우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소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통해 다양한 야생생물의 보금자리인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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