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 팔봉산 당산제 보존회가 3월 24일 K-컨벤션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천 팔봉산 당산제 보존회는 팔봉산 당산제를 주관하는 두 단체인 ‘팔봉산 당산제 추진위원회’와 ‘한국민속문화예술진흥원’이 통합된 것으로 지난 3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팔봉산 당산제 당주를 맡은 성미순 씨가 보존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서면장과 서면이장협의회장, 서면 각 마을 이장은 당연직으로 각각 행사협력위원장, 운영위원장, 운영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서면 번영회장과 팔봉산 상가협의회장들도 보존회 행사추진위원과 행사 협력위원직을 맡아, 지역 활성화 및 전통문화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팔봉산 당산제는 4월 11일(금)부터 3일간 팔봉산 관광지 대형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성미순 보존회장은 “지역의 명산으로 소문난 팔봉산에서 삼부인을 모시고 홍천과 지역주민들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갖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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