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위와 상관없이 한 치의 빈틈 없이 도정 운영되고 있다.
도민 생활 지장 없도록 하겠다”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출근길 수원 광교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1번째 1인 시위을 벌이고 “조기 탄핵 인용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임박과 관련 “탄핵 인용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헌법재판소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탄핵 인용을 함으로써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우리 경제 재건의 기틀을 조금씩이나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헌재의 한덕수 총리의 탄핵 기각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 탄핵 인용보다 먼저 난 것이 조금 유감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있을 윤 탄핵 인용을 대비한 그나마 국정 안정 조치를 취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며 “한 총리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든 만나든 정상외교를 펼쳐서 지금의 어려운 국제 무역 환경을 타파하고 우리 국민에게 안심을 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추경, 그리고 경제전권특명대사 임명을 통해서 우리 경제가 다시 재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의 도정 공백에 대한 우려 지적에 대해 “도정은 출퇴근 시위와 상관없이 한 치의 빈틈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도민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불확실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시고 또 조기 탄핵 인용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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