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내달부터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전기 저상버스'를 첫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1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남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노선버스의 대·폐차 시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정책에 발맞춰,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교통약자,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남원시의 특성을 고려한 중요한 변화이다.
특히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아 승객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게 유용하며. 소음이 적고 낮은 진동으로 승차감이 편안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에는 전기 저상버스의 안전성 검증과 운행이 어려운 구간 파악을 위한 시범 운행이 진행되며, 내달부터는 버스 수요가 많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 투입을 시작으로 점차 저상버스 신규 노선을 구성해 운행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해 교통약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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