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 태평양)은 류광현(사법연수원 23기)·박지연 (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가 아시아 지역 법률 전문지 Asian Legal Business(ALB)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지역 TMT 우수 변호사 50인 (Super 50 TMT Lawyer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LB의 ‘아시아 지역 TMT 우수 변호사 50인’은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방송·통신·IT 분야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사내 변호사와 기업 법무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TMT 그룹의 류 변호사와 박 변호사는 각각 2021년,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방송·통신·미디어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전문성과 다국적 기업 자문 경험에서 발휘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류 변호사는 통신, 정보보호,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넷플릭스, 구글코리아, KT 등 국내외 프론티어 기업들의 최첨단 사업과 관련한 자문을 다수 담당했다.
류 변호사는 정보통신부 공개소프트웨어 진행협의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정보공개심의회 위원, 기획재정부 및 방송통신위원회 고문변호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정보통신분야 규제를 검토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비전 인수’, ‘인터넷기업협회의 구글에 대한 인앱결제 정책에 대한 신고 대리’, ‘무궁화 6A호 위성 제작, 관제, 발사 계약 검토’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2022 아·태 지역 여성 변호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ICT 변호사’로 선정되고, Global Data Review의 ‘우먼 인 데이터 2022’에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 변호사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틱톡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조사를 대리하는 등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전반에 관한 자문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속한 태평양 TMT(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그룹은 지난 1980년대 태평양이 국내 로펌 최초로 설립했다.
류 변호사와 박 변호사를 주축으로 약 7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TMT 그룹은 다양한 융·복합 기술에 대한 규제 분석은 물론, 향후 규제 예측과 대응 방안 제시, 규제 간극 해소를 위한 전략 마련 등 전방위적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로펌 최초로 판교에 분사무소를 개소하고, 모빌리티·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분야별 신기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고객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주경제=송승현 기자 songs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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