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내연안여객선 부동의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가입식에는 전남 사랑의열매 김동극 사무처장과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 이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관계자가 참여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04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전남지회, 제주지회, 경북지회에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금 현물 포함 총 2억7,18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돌봄 이웃 및 사회복지 현장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가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약속했다.
전남 사랑의열매 김동극 사무처장은 "씨월드고속훼리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의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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