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성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막 돌아온 용인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만났다.
그을리고 지친 얼굴을 보니 얼마나 치열한 현장이었을지 착잡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소방대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주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걸 보며 절대 이 불은 넘겨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대원들의 사명감이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번 대형산불에 피해주민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5억과 778명, 297대의 진화장비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끝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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