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복싱협회가 오는 2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이·취임식에선 제2대 유성수 회장이 이임하고, 제3대 주동현 회장이 취임한다.
28일 전남도복싱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 배우 이정용, 배우 이종원, 배우 유태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규링 2개로 진행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 '제8회 전남도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끝난 후 열린다.
전남도를 대표하는 학생 선수들을 선발하는 엘리트 복싱 경기와 복싱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생활 복싱 경기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은 제2대 전남도복싱협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복싱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성수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수년간 전남도복싱협회 전무이사와 사무국장으로 재직했던 임영도·이명규에게 공로패 수여를 한다.
또한 2024 파리올림픽 여자-54㎏급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 선수를 중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지도하고 있는 박구 화순군청 감독도 공로패를 받는다.
주동현 신임 제3대 전남도복싱협회장(㈜디에이치종합건설 대표)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복싱인들의 화합과 협동심을 기반으로 해 과거 전남 복싱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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