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시그니처 향' [사진=조현미 기자]](http://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329/newhub_20250328092146736832.jpg)
하루에도 수십 개의 신제품이 출시됩니다.
안 그래도 많은 기존 제품에 신규 제품까지... 선택지가 많다 보니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더 혼란스럽지요. [조현미의 잇템]은 제가 직접 사용해 본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보들보들한 모발, 화사한 봄 향기"
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에 취재 때문에 들른 충무로엔 자목련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어요. 봄의 따스한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봄을 맞아 선택한 제품은 코스닥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가 만든 모레모의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시그니처 향'입니다.
모레모는 헤어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죠. 트리트먼트 이름 뒤에 왜 '시그니처 향'이 붙었나 했더니, 지난해 단종했던 오리지널 향을 소비자들 요청에 따라 다시 선보였다고 하네요.
펌프를 눌러 나온 트리트먼트의 향을 맡아보니 싱그러움과 함께 꽃향기이 느껴집니다.
싱그러운 초록 잎에 은은한 꽃내음이 더해진 그린 플로럴 머스크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봄빛이 한껏 느껴지는 분홍색 용기도 사용 전부터 기분을 좋게 합니다.
사용법대로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하고 모발 전체에 꼼꼼하게 바르고, 모발 끝부분에는 한 번 더 바른 뒤 2~3분간 방치했습니다.
이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니 머릿결이 벌써 보들보들하네요. 머리를 다 말린 후에는 윤기와 함께 더 극대화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레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6D 리포좀 단백질'이 모발 속 단백질 충전을 극대화하고 손실은 최소화해 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식물 유래 단백질은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6종이 들어있고, 수분보습 성분 10종·오일 성분 3종·아미노산&펩타이드 성분 6종· 비타민 성분 3종 등도 함유했다고 해요.
일부 트리트먼트 제품은 머리가 심하게 기름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도 없었습니다.
밤늦게까지도 과한 기름기 없이 보들보들한 느낌을 유지합니다.
_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시그니처 향' 용량 480㎖, 가격 3만9000원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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