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뜨거운 인기를 얻자 제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드라마 배경이 된 제주 자연경관과 초가와 어촌 포구 등 전통적인 요소가 주목받는 가운데, 전통호텔도 국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다.
2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 관광시장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내수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 인기를 기점으로 제주 관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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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전경. 제주 씨에스호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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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옛 모습. 제주 씨에스호텔 제공 |
이러한 문화적 요소들은 제주뿐만 아니라 한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씨에스호텔은 시크릿 가든, 궁, 꽃보다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며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제주 전통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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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에스호텔은 시크릿 가든, 궁, 꽃보다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제주 씨에스호텔 제공 |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호텔의 전통 건축 양식은 제주 고유의 감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세웅 총지배인은 “2025년 12월 개관예정인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컨벤션 개관과 중문관광단지 운영권이 제주도로 신속히 이관되고 중문관광단지 개발계획 변경과 신속한 인허가 진행과 규제완화가 이뤄진다면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텔은 적극적으로 투자할 용이가 있다”며 “제주 전통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드라마를 활용한 문화 컨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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