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공립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안성여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성여고 명사특강에 초대받아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고민이 많았지만, 안성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야기와 어쩔수없이 몇가지 당부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과 환영 속에서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공립형 자율학교로 새롭게 변화한 안성여고에서 미래 여성 리더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보라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산불특별재난지역인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하동군에 안성시와 지역 기업인들이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산불로 인해 분진이 심해 마스크와 현장 인력을 위한 식사 일회용품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접하고, 이를 안성시 기업인들에게 전달하자 기부가 이어졌다”며 “안성시에서 보관 중인 이재민 구호물품과 함께 피해 지역에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시 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여성기업인연합회, 중소기업 CEO연합회, 케이엔에이, 중소벤처기업인연합회 등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수원=차우열 기자 cw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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