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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학생·교직원 폭설 고립 사태, 최선으로 대응”

폭설로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생과 교직원 150명이 17시간 고립된 사건과 관련, 교수들이 총장의 책임을 묻고 나선 가운데 대학 측이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강원대는 ‘총장이 고립사건 다음날인 19일 도계읍을 찾아 지역주민들만 만나고 캠퍼스는 방문하지 않았다’는 일부 교수들의 주장에 대해 “주민설명회 참석차 도계읍을 찾았고 이어 도계캠퍼스를 방문하고자 했지만 학생들이 모두 읍내로 이동한 상황이었고 학내 제설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방해를 우려해 방문을 자제한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폭설에 발 묶인 강원대 도계 캠퍼스 구성원. 연합뉴스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해명자료를 냈다.
대학 측은 “18일 기상 예보와 학교위치의 기상 상황을 고려해 정상수업을 결정했고 실제 이날 오전 기준 기상 예보에는 오후 적설량이 2~3㎜였다”며 “이런 수준의 눈은 교내와 기숙사 간 이동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기상이 급변하면서 폭설이 내렸고 긴급하게 삼척시 도계읍과 연계해 제설 장비를 투입해 제설을 실시했다”며 “오후 3시부터는 재량 수업을 공지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오후 4시30분 통학버스 미끄러짐으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통학버스 이동 중지와 학생·교직원 이동 중지를 조치했고 학생식당 식재료를 동원해 학생들에게 긴급히 저녁을 제공했다”고 했다.

또 “오후 10시 도로 안정이 확보돼 통학버스 6대로 학생 250명을 기숙사로 귀가 조치했으나 30분 후 눈사태가 발생, 통학버스 운행이 불가능해지면서 150명이 고립됐다”며 “이들에게 편의점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공실 숙소에서 머물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앞선 이달 25일 강원대 삼척교수회는 입장문을 내고 “폭설로 학생과 교직원 150명이 17시간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총장은 다음날인 19일 도계읍을 찾아 지역주민들만 만나고 도계캠퍼스는 방문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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