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복한동행은 내달 3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지구런: 더 피스 로드’ 마라톤 행사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지구런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행사다.
이번 마라톤은 10km와 5km, 두 코스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 성산대교 남단 부근을 반환점으로 하는 루트다.
5km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여의하류IC 교차로를 경유,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루트다.
1차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지구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티셔츠, 완주 메달, 배번호, 손목아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기념품 라인업은 추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비용을 제외한 참가비 전액은 6.25 참전용사 후원에 사용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부스, 후원 기업들의 팝업 부스, 평화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구런 관계자는 “지구런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이러한 걸음들이 모여 더 큰 평화의 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HDEX, 현대홈쇼핑,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가 함께한다.
후원사는 더단백(빙그레), 동서, 레드불, 세방그룹,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호식이두마리치킨, 티젠, 미즈온, 닥터피엘(와이즈미디어커머스), MCN스포츠, 삼대인홍삼,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생봄(St.Baume), 프롬잇, 유피라운지 등이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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