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김천, 더 나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부족한 저에게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겸허한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과의 만남을 회고하며 “김천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당선인은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육·복지 서비스 개선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시민들의 우려가 큰 SRF(고형폐기물) 시설 문제에 대해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청년들이 김천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청소년부터 어르신·장애인까지 모든 계층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당선인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고, 김천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김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