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립예술단(단장 박종훈)이 춘천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2025년도 찾아가는 공연’의 접수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내 복지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술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도 찾아가는 공연’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며, 신청은 4월 2일부터 4월 11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chuncheon_art@naver.com)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춘천시립예술단 누리집(www.ccart.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문화 소외 계층이 있는 시설, 학교, 복지기관 등이며, 접수된 기관 중 협의를 거쳐 선정된다.
상세한 공연 일정과 내용은 예술단과 협의해 조정된다.
단, 영리 목적 또는 종교 행사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합창단, ▲춘천시립인형극단, ▲춘천시립국악단이 참여한다.
각 단체는 클래식 음악, 합창, 민요,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요 기관의 환경과 관람 대상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시립예술단은 매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다수의 호응을 받아왔다.
2024년에는 총 30개 기관을 찾아가 5143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했다.
춘천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예술 향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며, ‘찾아가는 공연’은 춘천시립예술단이 이를 실천하는 대표 사업‘이라며, ”관내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033-259-58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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