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4월 2일 홍천아산병원 회의실에서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효율적인 응급 대응과 신뢰성 있는 구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숙자 소방서장과 남기호 병원장을 비롯한 8명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서와 병원 간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 강화 방안, 병원 간 이송 관련 현안 공유 및 상호 협조 방안 논의, 구급활동의 효율성과 공공자원의 적절한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병원 간 이송 요청 현황에 대한 공유도 이루어졌다.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의 병원 간 이송 요청 현황에 따르면, 아산병원으로의 이송 건수는 감소하고 타 병원으로의 이송 요청 건수는 증가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병원 간 이송 시 의료진의 동승 협조와 최소한의 1차 진료를 위한 환자 수용 협조가 요청됐다.
김숙자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과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소방과 의료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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