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의 경우 전국 평생학습 도시의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평가해 1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 내 지자체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시는 확보한 보조금으로 아동·청년·중장년·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5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프로그램은 ▲청장년층 직업탐색 지원 ▲중장년·시니어 디지털 윤리 강사 양성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코칭 교실 운영 ▲시민참여형 정책 포럼 개최 등 4개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학습과 참여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의 삶과 맞닿은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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