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세탁 주문 건수도 43% 급증…친환경 세제로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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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 바구니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
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세탁특공대’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겨울옷 정리와 야외 활동 준비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달 의류 보관 서비스 신청이 전월 대비 1900%, 유모차 세탁 주문 건수는 43%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부피가 큰 겨울 의류를 다음 계절까지 전문적으로 보관하려는 수요와 겨우내 보관했던 유모차를 다가오는 야외 활동 증가에 대비해 깨끗하게 세척하려는 고객 니즈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세탁특공대의 ‘의류 보관 서비스’는 세탁과 보관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피가 커 옷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겨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해 공간 부담을 덜고 의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물류 종합기업 로지스올(LOGISALL) 그룹의 계열사 보관 전문 업체 마타주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세탁특공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세탁과 함께 의류 보관 서비스를 신청하면 세탁 후 원하는 기간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앱을 통해 보관 중인 옷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모차 세탁 서비스’는 세척이 까다롭고 부피가 큰 유모차를 일반 세탁물들과 마찬가지로 집 앞까지 방문 수거한 뒤, 완전 분해해 고온 스팀 살균과 아기 옷 전용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세척하고 다시 배송하므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봄철 미세먼지, 꽃가루 등 야외 활동 후 의류에 묻기 쉬운 오염 물질 제거에 대한 관심도 쏠리면서 세탁특공대의 전문 세탁 서비스 또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미세 오염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나들이 후에도 의류를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세탁특공대 관계자는 “봄나들이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겨울옷 정리와 나들이 준비를 동시에 하려는 고객들이 늘어 의류 보관 및 유모차 세탁 서비스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번거로운 봄맞이 준비 부담을 덜고 상쾌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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