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운영해 온 ‘상생샵’을 복합문화공간인 ‘미지(MIJI)’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미지(MIJI)’는 메이드인 전북 익산(Made In Jeonbuk Iksan)’의 영문 약자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과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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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 판매와 협업·소통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한 ‘미지(MIJI)’ 내부 모습. 익산시 제공 |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생산한 제품과 지역 관련 상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 작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내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지 개장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는 이벤트를 벌여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익산 관광 캐릭터 ‘마룡’을 접목한 마우스패드를 증정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지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일상에서 지역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판로 개척과 마케팅,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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