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7일부터 6급 이하 희망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본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렬을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6급 이하 희망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과목별로 50명을 선발하여 2일 과정으로 심도 있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소속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을 바탕으로 △ 보고서 작성(정보구조화, 문장표현법) △ 예산회계(예산집행기준) △ 계약 실무(계약법령, 계약 절차) △ 법제 실무(법령해석과 적용, 행정처분 절차) 4개 과목으로 구성했다.
특히 보고서 과목은 AI를 활용한 공문서 작성법을 교육하여 디지털 시대 트렌드에 맞는 효율적인 업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이번 교육에도 적용해 학습 효과성을 높이고 인사자료로 활용하여 교육과 역량, 인사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우리시는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서는 시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본역량 향상 교육은 4월 7∼8일(보고서 작성), 14∼15일(예산회계·계약실무), 17∼18일(법제실무) 총 6일간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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