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수경)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월 2·4주 토요일에 <토요일의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대표 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춘박 명품 상자’만들기 키트를 매회 어린이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전시실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춘박 명품 상자’ 만들기
어린이가 국립춘천박물관 상설전시실 대표 전시품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춘박 명품 상자’만들기 키트를 제작했다.
대표 전시품인 중도 유적 출토 토기, 선림원 터 동종, 한송사 터 보살상, 단종 어보, 금강산 암자 모양 연적,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 관련 퀴즈활동지에 해당 전시품 모양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강원도를 이해하고 선사부터 근세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알아갈 수 있도록 고안했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전시품 퀴즈 활동지를 풀고, 이를 조립해, ‘나만의 춘박 명품 상자’를 완성하는 키트다.
이러한 활동으로 어린이 관람객이 전시품을 세밀하게 관찰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방법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고,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2·4주 토요일에 박물관 본관 문화놀이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국립춘천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기 바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퀴즈를 풀며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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