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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대구시의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시민 불편 해소” 촉구

대구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황순자 의원(달서구3)이 시정질문(서면)을 통해 최근 단행한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황순자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황 의원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후 26일간 1902건의 민원이 대구시에 접수됐다.
이는 하루 평균 73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노선 개편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의원은 대표적인 불편 사항으로는 △지역간 생활권 단절 △회차지 변경에 따른 배차시간 지연 △특정지역 신규 경유로 인근지역 운행시간 증가 △중·고등 통학 학생 및 고령층 이동 불편 등을 꼽았다.

이에 황 의원은 질문서를 통해 △노선 개편의 방향성과 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 △지역별 반복 민원에 대한 실태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 계획 △학생·고령층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선 조정 의지 등 핵심사항에 대한 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황순자 의원은 “이번 개편이 책상 위에서 그린 지도상의 개편에 머무른 것은 아닌지, 시민들의 실제 삶의 동선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선 하나하나에 담긴 시민들의 숨결과 민심을 귀하게 여기고 생활밀착형 개선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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