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산이 지난해 분양한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AI를 통해 엘리베이터 혼잡도를 측정하고, 대기시간을 분석해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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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하 HDC랩스 미래성장본부장(왼쪽부터)과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이원해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장이 14일 AI 승강기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HDC현산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탑승객의 이상행동, 화재 발생, 낙상, 목적지 구분 호출 등도 AI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안전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사는 향후 엘리베이터의 보안 성능을 향상하고, 승강기 내 반려견 동반 탑승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알람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이 포함된 AI 승강기 시스템을 상호 협력해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AI 기술을 엘리베이터에 적용해서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은 건설사 최초”라며 “서울원 아이파크뿐만 아니라 향후 분양하는 아이파크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승강기 내부뿐 아니라 외부 대기 공간까지 AI 공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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