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대형마트가 없는 구에 대규모 점포 입점을 추진하기 위해 ㈜이마트와 손을 잡았다.
구는 14일 동작구청에서 이마트와 '동작구 콤팩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동작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규모 복합유통센터 등 점포 출점 방안을 모색하고, 구는 입점이 가시화되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대형마트 부족으로 구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쇼핑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과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구민들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주거·상업·쇼핑·문화생활을 동작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편의 증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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