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슬랑오르주 [사진=카섬그룹 제공]
미쓰비시(三菱)UFJ파이낸셜그룹(MUFG)의 신용판매 회사인 잭스(JACCS)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말레이시아의 카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잭스는 카섬그룹의 금융보험부문인 카섬 캐피탈에 출자한다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무라가미 료(村上亮) 잭스 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성명을 통해 “카섬 캐피탈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 성장을 촉진하고 말레이시아 경제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카섬과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출기회를 함께 모색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섬그룹이 슬랑오르주 프탈링자야에 운영하고 있는 중고차 판매점 ‘카섬 PJ 오토몰’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시카타 노리유키(四方敬之) 주말레이시아 일본대사 등 많은 요인이 참석했다.
잭스는 지난 2월 약 35억 엔을 투입해 카섬 캐피탈의 주식 49%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카섬 캐피탈의 경영에 참여해 판매금융(할부)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에 설립된 카섬 캐피탈은 자동차 딜러 및 개인 중고차 매매에 관한 파이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누적 융자액은 10억 링깃(약 324억 엔) 이상이며, 약 4만 5000건의 거래지원 실적이 있다.
아주경제=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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